동아제약이 위염치료제 ‘스티렌’,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 자체 신약 출시로 큰 폭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블로버스터 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아제약은 내년 흑미추출물을 이용한 천식치료제와 급성/만성 위염치료제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또 2009년에는 다래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치료제와 위장운동 촉진제 등의 신약 발매를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비만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에 있어 2010년 이후 그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제2~3의 자이데나가 출현도지 않을까 주목된다.
한편, 동아제약의 1호 신약인 스티렌의 경우 올해 53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호 신약인 자이데나는 지난해보다 80% 성장한 1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자이데나의 경우, 최근 미국 임상 2상을 종료했으며, 하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임상 3상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에 비용부담이 커서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가능성이 높아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 탄생에 한 발짝 더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