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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중외, 화성공장 매각으로 600억 현금 마련

박구서 전무 “국제적 cGMP 수준의 생산공장 건설에 사용될 것”

중외제약은 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141번지 화성공장 토지와 건물 일부를 매각키로 했다.
 
이번 화성공장 매각으로 약 6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중외제약이 매각하기로 결정한 토지와 공장의 규모는 화성공장 전체 4만4416평 중 약 2만400평이다.
 
이와 관련해 경영지원본부장 박구서 전무는 “평당 300만원선 이상에서 매각 될 것으로 보이며, 매각대금의 차후 사용처는 화성공장을 대체할만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cGMP 수준의 생산공장을 건설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문 또 “화성공장 대체 공장 부지 선장은 아직 미정 상태이며, 매각 업체 선정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공장은 중외제약 공장 3곳 중 한 곳이며, 지난 70년대말 건립된 곳으로 최근 지역개발 붐으로 땅값이 치솟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