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단체인 뉴아시아현악사중주를 초청하여 16일(목) 저녁 7시 1층 로비에서 ‘병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아시아현악사중주가 연말을 맞아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해 전국 8개 도시의 주요 대학 병원을 순회하며 갖는 정기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뉴아시아현악사중주는 행사에 앞서 백혈병소아암환자를 위해 병실을 직접 찾아가 연주를 통해 이들을 위로하고 빠른 회복과 함께 어린 환아들이 꿈을 잃지 않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울산대병원 정태흠(가정의학과) 교수와 서현영(74병동)간호사가 함께 출연하여 공연을 지켜보던 환자들에게 기쁨의 선물을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행사 이외에도 올 2004년 한해 동안 클래식연주회, 희곡공연, 우리문화 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료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