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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화합·발전에 힘쓸 것”


 
제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김철수 후보(기호 1번)가 당선됐다.
 
병협은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33대 병협 수장으로 김철수 후보를 선출했다.
 
투표 직전 박상근 후보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김철수-지훈상 후보의 2인 대결구도로 치루어진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총 12명의 전형위원 표 중에서 7표를 얻어 과반수를 넘어 당선자로 확정됐다.
 
김철수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 개편 *타 관련 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 *병협회장 등 임원선출 규정 개편 *정부 및 유관단체에 정치력, 로비력 강화 *회계 투명성 제고 *2007년 국제병원연맹 총회 성공적 개최 등을 내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