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달 26일 상지관1층 로비에서 ‘환자들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을 선보였다.
‘환자의 밤’을 맞아 열린 이번 음악회는 중앙대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최예슬 양의 소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고, 해금, 대금, 피리, 가야금 외에 25현 가야금 등의 다양한 악기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음악회 중간중간 진행자가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악기에 대한 설명을 해줘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흥겨운 우리 가락 때문에, 간병하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