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가 여성파트너의 성생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 20회 유럽비뇨기학회에서 발표된 ‘파트너의 만족도 및 성 생활의 질’자료에 따르면 레비트라가 발기부전 남성의 발기 기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여성파트너의 성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 만족도’ 연구의 일차 평가 항목인 성관계 성공률(SEP-3)은 남성의 경우 레비트라 군은 68%인 반면 위약군은 28%였으며, 치료만족도의 경우, 레비트라 복용시 환자의 자신감 향상(60%), 파트너의 자신감 향상(60%), 환자의 발기용이(61%), 파트너가 인식하는 발기용이(61%) 정도가 위약 (각각 26%, 21%, 35%, 31%)에 비해 개선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레비트라’는 환자의 발기기능 만족도와 파트너의 발기기능 만족도를 각각 53%, 53% 로 위약 (11%, 17%)에 비해 개선 됐으며, 여성에서 관찰한 성적 삶의 질 개선은 레비트라 군과 위약군이 각각 66%, 32%로 위약에 비해 레비트라 복용시 유의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이끌었던 뉴저지의 레이몬드 로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여성파트너가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실한 만큼 발기부전 치료를 계획할 때 남성환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인 여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에서 레비트라의 발기부전 치료 효과와 이로 인하여 남녀 모두에서 성생활의 만족도가 향상됨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