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최근 신상구 전임 임상시험센터장이 임상의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임상시험센터장에 내과 민경업 교수를 신임 임상시험센터장에 임명했다.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민경업 센터장은 알레르기, 알레르기비염 전공으로 1985년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효율적인 임상연구와 국제적인 기준에 따른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 시험이 이뤄지도록 최적의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995년 설치되었으며 신약을 포함한 각종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연구인력, 연구시설 및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민경업 센터장은 “임상시험센터는 교육, 연구, 진료의 서울대병원의 이념중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 의료진 뿐만 아니라 국공립 및 민간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의학발전, 국민보건향상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