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제16대 회장에 문기혁 원장(순천향의대 1993년 졸업)이 당선됐다. 문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이사들의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원이 존중받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회장은 200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퍼펙트비뇨의학과의원을 개원한 이후, 의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공보이사, 학술이사, 학술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학술대회 기획과 회원 소통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회무 성과를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당선 인사에서 문 회장은 “회원의 권익과 비뇨의학과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며 “이제는 선거를 넘어, 하나로 뭉쳐 함께 협력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가 바뀌는 지금, 선배님들의 뜻과 업적을 정리하고 후배들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징검다리 리더십’을 실천하겠다”며,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 선배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무,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학술 활동과 소통을 통해 더 단단하고 신뢰받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기혁 회장은 “회원의 신뢰와 자부심이 살아 있
2025-11-14 09:31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제66차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강 교수의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된 국내 대표 혈액학 학술단체로, 내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 등 다양한 임상과와 면역학·유전체학 등 기초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세계적 규모의 국제혈액학회(ICKSH,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Hematology)를 개최하며, 정밀의료연구회와 혈액암빅데이터연구회 등 14개의 연구회를 운영해 국내 혈액학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강 교수는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에서 소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그는 소아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다수의 임상성과를 거둔 국제적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병원 내에서 CAR-T 치료제를 직접 생산해 백혈병 환자 치료에 성공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소아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2025-11-13 15:16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박상영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으로, 배기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키고, 정대석 인사기획부문장을 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안정적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및 대외 신인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R&D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인적자원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영 사장은 경영총괄을 맡아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이끌게 된다. 박 사장은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및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역임해 언론, ESG, 법무, 감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안전환경 관리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과 함께 경영 안정성 확보를 통해 회사의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된다. 배기룡 전무이사는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서 R&D 혁신을 가속화하며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배 전무는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등 혁신 제품을 잇달아 도입하며 신성장동력
2025-11-13 13:07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오재령 교수가 지난 10월 30일에 한국망막학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오재령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망막 및 맥락막 질환을 중심으로 영상진단과 병태생리 연구를 수행하며, 나이관련황반변성 등 실명 위협 안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해 왔다. 그동안 오 교수는 한국망막학회에서 총무이사, 교육수련이사, 재무이사, 편집이사로 활동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대한안과학회 기획이사,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술 발전에 폭넓게 참여해 왔다. 특히 2014년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고 2024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는 등 국내 망막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재령 교수는 “국민 안(眼)건강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민 건강 증진과 국제 학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회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고 분야별 전문성 확보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여 학회의 위
2025-11-13 11:16*실장급 승진△대변인 현수엽△기획조정실장 임호근△의료개혁추진단장 손영래 *실장급 전보△보건의료정책실장 정경실
2025-11-12 18:1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지난 10월 16~18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제 69차 대한정형외과 추계국제학술대회(KOA 2025)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공식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정형외과 분야 국내 대표 학회인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리더십이 새롭게 전환되는 의미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 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교류를 선도하고 있으며, 수련교육체계와 임상지침, 연구발표 플랫폼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김 교수의 이사장 선출은 향후 학회의 방향성에 있어 ‘교육 강화, 국제화 확대, 임상·연구 융합’이라는 키워드가 더욱 뚜렷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김양수 교수는 차기 이사장으로서 ▲ 전공의·전임의·임상의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의 체계화를 추진하고, ▲ 정형외과 술기 교육을 확대하며, ▲ 국내외 학술교류 및 학회 간 연계를 강화해 정형외과 치료와 연구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고령화, 인공관절 및 관절경 수술기술의 발전, 의료비용과 보험체계 변화 등 임상진료 현장에서 직면한 과제를 연구와 교육과정에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환자
2025-11-12 09:43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에드워드 리)은 1일자로 에드워드 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15년 이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마켓 액세스, 메디컬, 보건경제 및 성과연구(Health Economics & Outcomes Research, HEOR) 분야의 전문가로, 환자 중심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2016년 UCB에 합류한 이후 미국과 영국 법인, 그리고 인터컨티넨탈 본부에서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인터컨티넨탈 본부의 환자접근성·지속가능성·대외협력(Access, Sustainability, and External Engagement) 총괄로 재직하며,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과 건강 형평성 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도해왔다. UCB 합류 이전에는 아스텔라스과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신약 가치평가 및 환자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또한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토머스 제퍼슨 대학교 및 다이이찌산쿄의 공동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경제 및 성과 연구(HEOR) 과정을 수료했다. 에드워드 리 대표
2025-11-12 09:12▲ETC부문장 상무이사 박문수▲ETC마케팅본부장 상무이사 배진구
2025-11-11 12:10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은 11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8차 세계병원대회(World Hospital Congress) 총회에서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이사장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2년간 IHF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당선 즉시 차기·현임·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6년 주기의 집행위원회 리더십(cycle leadership)에 참여하게 된다. 국제병원연맹은 70여개국의 병원협회와 존스홉킨스병원 등 세계 유수의 병원들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약 3만여개 병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29년 설립돼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IHF는 WHO의 공식 협력 파트너로,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다. 대한병원협회는 1966년 IHF에 가입한 이후 일본과 홍콩 등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번 선출로 한국은 2013년~2015년 IHF 회장을 역임했던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회장을 배출하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병원계가 오랜 기간 국제사회에서 쌓아
2025-11-11 08:44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신경외과)이 지난 6일부터 3일간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중 제3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1979년 7월 발족한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공학, 의학 및 생물학을 포괄하는 융합 학문 전문가 8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의공학에 대한 학술 및 기술 진흥과 지식교류는 물론 이를 통한 사회 기여에 힘쓰고 있다. 구성욱 차기 회장은 취임 후, ‘아시아-태평양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 학술지 활성화 방안 모색, 학회 회원 참여 확대, 산·학·연·병 연계학회 운영과 연관 학회들과의 학술 교류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11-10 08:45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심계식 교수가 제16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1995년 창립한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 내분비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다. 국내외 학술 교류와 임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특히 소아의 성장장애, 사춘기발달이상, 갑상선질환 및 당뇨병 등 소아·청소년 내분비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의학 발전과 환자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10월 25일 30년사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계식 교수는 성장, 사춘기 관련 질환 진료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성조숙증과 관련하여 조기 성장판 폐쇄와 연관된 인자, 호르몬 및 수용체에 관한 연구는 Johns Hopkins University Hospital에서의 유전자 변형 및 형질 변경 마우스를 이용한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사춘기 급성장과 성장판 폐쇄 기전 규명을 위해 연구 중이다. 주요경력으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소아청소년과장, 교육연구부장, 정보전략실장, 기획조정실장, 기획부원장
2025-11-04 10:39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이재관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지난 10월 31일 개최한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이재관 교수를 제27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이다. 이재관 신임 이사장은 부인종양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그동안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회장, 대한부인암중개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암 진료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여성 건강 증진과 산부인과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겸비한 학회, 회원 중심의 학문 공동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1-04 08:18
일동제약그룹이 헬스케어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의 대표이사에 박하영 상무를 추가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발령 일자는 11월 1일부이며, 기존 한정수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이루어 일동생활건강을 이끌게 된다. 신임 박하영 일동생활건강 대표는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국가 약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PM(Product Manager) △학술 △개발 △임상 △HS(Health Supplement) 등의 부서를 거치며 ETC와 OTC를 포함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4년 일동생활건강에 합류해 생활건강사업본부장으로서 회사의 건강·생활 분야 사업과 이커머스 마케팅, 브랜드 전략 등을 총괄해왔다. 한편, 일동생활건강은 2007년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계열사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의 개발 및 판매, 알칼리 이온수기 렌탈 서비스 등 건강과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종합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코스메슈티컬 ‘퍼스트랩’ △스포츠
2025-11-03 18:42
팜젠사이언스그룹은 팜젠그룹전략위원회 1실장 겸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투자전략팀장인 서석찬 상무이사를 관계사인 웰스바이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 대표는 2021년부터 약 2년간 웰스바이오의 해외영업·마케팅·기획조정본부 이사로 재직한 경험을 토대 웰스바이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한 서석찬 대표는 세계 최대 메탄올 생산기업인 Methanex, 카타르 국영 석유화학 트레이딩 기업인 Muntajat(현 Qatar Energy)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북미, 중동,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사업 역량을 쌓았다. 서 대표는 “웰스바이오의 대표이사로 근무하게 된 것을 큰 도전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웰스바이오를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 엑세스바이오(Access Bio Inc.)의 자회사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성매개감염증(STI) 및 호흡기 감염질환 분자 진
2025-11-03 10:37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이 10월 31일 개최된 제28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서 당선돼 본격적으로대전협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31일 대전협에 따르면 선거인 수 8559명중 55.35%인 4737명이 이번 선거에 참여했다. 여기서 기호 1번 이태수 후보는1852표로 39.1%를, 기호 2번 한성존 후보는 2885표로60.9%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2025-11-01 05:31승진 *에스티젠바이오△사장 이현민◇동아쏘시오홀딩스△전무이사 경영지원실장 겸 정책지원팀장 고승현△상무 경영기획실장 이대우△상무보 준법경영팀장 정성연 *동아ST△전무 ETC사업본부장 김윤경△상무 경영기획관리실장 김상운△상무 준법경영실장 겸 법무팀장 홍경표△상무 생산본부장 임진순△상무보 R&D사업개발실장 정진석△상무보 제품사업개발실장 겸 사업개발팀장 최영진 *동아제약△상무보 박카스사업부장 송인식△상무보 OTC사업부 마케팅부장 홍민아 *동아오츠카△상무이사 경영지원실장 박재영△상무보 환경경영 TFT단장 김준하 *동아참메드△상무보 경영관리실장 이상원 전환 *에스티팜△사장 대표이사 사장 겸 동아쏘시오그룹 R&D 최고책임자(CTO) 성무제
2025-10-30 14:10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지범·윤숙정 교수가 대한피부과학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제7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 인준을 받았다. 이지범 교수는 지난 19일 웨스틴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대한피부과학회 제63대 차기 회장으로 공식 인준을 받았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9월 말 평의원회 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받아 선출됐으며,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대한피부과학회 총무·재무·기획정책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학술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의진균학회 회장,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 대한피부외과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기획정책이사 재임 시 ‘더모스코피 검사’의 신의료기술 인정을 이끌었고, 총무이사 시절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 참여로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는 등 학문적·사회적 성과를 두루 거뒀다. 이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가 AI 시대의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피부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0-30 10:51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가 지난 9월 26일 열린 ‘2025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에서 국내 위암 분야 최대 규모 학회인 대한위암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대한위암학회는 1996년 창립된 이후 국내 위암 진료 표준화와 연구를 이끌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다학제 학술단체다. 국내에서 1999년과 2011년 두 차례 국제위암학회(IGCC)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 학계에서 입지를 다졌고, 2014년부터는 매년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를 개최하고 있다. 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Gastric Cancer(JGC)’는 2017년 SCIE, 2024년 MEDLINE에 등재되며 국제적 학술지로 인정받았다. 현재는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 등 산하 4개 연구회를 중심으로 위암 진료 가이드라인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장대영 교수는 국내 위암 분야의 대표적 권위자로 꼽힌다. 위암·대장암·췌장암 등 다수의 소화기암의 항암치료 및 재발 방지 임상연구를 주도했으며, 국내 위암·유방암 환자 전수조사를 통해 실사용증거(RWE)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위암 임상진료지침
2025-10-28 10:47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정원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7년도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989년 창립돼 올해 36주년을 맞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약 2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학, 식물/농림수산/식품학, 의약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의 석학과 지성이 총집결된 명실상부한 최대 학회다. 학회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과 함께 매년 동계학술대회, 미래컨퍼런스, 경암바이오유스캠프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웹진(소식지)과 함께 국제학술지로 ‘Molecules and Cells’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7년 회장으로 당선된 이정원 교수는 “우리 학회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급변하는 학문 환경 속에서 새로운 다학제적 연구의 융합과 미래·신진연구자들의 전문적 정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회의 위상과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하고, 투명하고 열린 소통을 통해 모든 회원이 자긍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학문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포부를 전했다. 이정원 교수는 정선주 회장(단국대학교, 2025년 회장)과 이승복 차기 회장(서울대학교, 2026년
2025-10-24 10:18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77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예방의학회는 1947년 창립된 이후 국민건강 증진과 공중보건 향상을 목표로 학술 연구, 정책 개발,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윤석준 교수는 예방의학 및 보건정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정책 자문을 하며 공중보건 발전에 기여해 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윤석준 신임 이사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의학의 사회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회가 학문적 연구를 넘어 정책과 실천을 잇는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의료관리학)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하면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럽 및 ASEAN 질병부담 네트워크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에 자문과 협력을 이어왔다. 현재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장으로서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지역사회 기반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을 선도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
2025-10-23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