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14~15일 양일간 제45차 추계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는 종양 질환에서 T세포의 항상성, 전사후 조절의 고효율 염기서열분석, 대사질환과 골관절염, 척추관절염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하는 지역 주관 심포지엄이 준비됐다.
또 류마티스관절염 위험도, 루푸스 신염, 악성종양 환자에서 표적치료, 임신시 항류마티스제제에 대한 What is new 세션과, 중추신경계 혈관염, 수부 골관절염, 대식세포 활성화 증후군에 대해 논의하는 약칭 DDD세션, 류마티스 질환 관리에서 공유의사결정, 진료 지침 위원회 세션, 류마티스 질환 교육자 양성 과정, 류마티스 질환 리뷰 코스, 관절초음파 워크숍 지도자 세션 등 최적의 환자진료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마련됐다.
회원들의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변화된 지원상황 및 아젠다 등 의학 연구의 앞날을 살펴보고,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 최근 관심의 초점인 인공지능을 이용해 연구 기획부터 논문 작성까지 필요한 방법 등 임상 및 기초의학에 대한 포괄적인 강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차훈석 이사장은 “1박 2일의 학회 기간 동안, 진료와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열린 평의원회를 통해 차기 회장·이사장 선출됐다. 회장에는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이성원 회장이 당선됐다.
이사장으로는 김완욱 교수, 박용범 교수, 이창근 교수가 후보로 도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재투표 끝에 박용범 교수(평의원회 총 55명 중 43명 참석, 24표 득)가 당선됐다.
박용범 차기 이사장은 공약으로 ▲전임의 지원자 감소위기 대응 ▲회원이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 조성 ▲학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 ▲회원 권익을 높이는 진료환경 조성 ▲협력과 소통으로 움직이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