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책연대(이하 보정연, 공동대표 이정근 홍수연 윤영미 김형석)는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서울에서 워크샾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샾에는 임원과 회원 22명이 참석했으며 안건논의와 친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날 안건논의는 ▲원격의료를 포함한 비대면진료의 효율적인 운영과 방향성(의협 김충기 정책이사) ▲쟁점이 되고 있는 간호사 업무법위 및 보건의료인력의 효율적인 배치와 업무분장(박시은 보정연 대변인) ▲체계적인 통합돌봄과 방문보건의료서비스 확립 및 수가연구(치협 정휘석 법제이사) ▲보건의료분야의 AI/디지털화 정책방향성 결정을 위한 정책(서울시약 김병주 부회장) 의 총 4강으로 구성됐으며 발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으로 디지털 보건의료에 관련한 논의 또한 심도 깊게 이뤄졌고 적정한 법제도화를 위한 제언들이 이어졌다. 보정연에서는 향후 보건의료데이터 관리를 포함한 디지털헬스케어 제도화에 있어 정책 제안 및 입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건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보건의료직능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각 계의 다층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정근 이사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의 국내 임상 3상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연구 는 티엠버스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 미간 주름 점수(4-point Facial Wrinkle Scale)가 2점(중등증) 이상인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다. 종근당바이오는 환자를 티엠버스주와 보톡스주 투여군으로 나눠 효능과 안전성면에서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티엠버스주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1회 투여 4주 후 티엠버스주 투여군의 80.7%에서 미간 주름 점수(FWS)가 기존보다 2점 이상 개선돼 보톡스주 투여군(70.8%)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0.0491). 치료 효과는 16주까지 지속됐으며 전체 환자의 약 70%가 FWS 1점 이상의 개선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의약품 관련 중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환경 부문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생명의숲과 도시 녹지 확대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내 공원에 수목을 식재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 일환으로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에 동참한다. ‘서울마이트리’는 환경시민단체 (사)생명의숲이 주관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기업과 시민이 수목을 기부하고 직접 식재 및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도심 녹지를 확충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2년부터 (사)생명의숲과 함께 ‘그린짐’, ‘숲이 있는 운동장’ 등 환경과 건강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의숲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고, 실질적인 도시녹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재 기반 조성, 수목 식재 등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50일 넘게 이어온 보건복지부 반대 1인 시위를 오늘(9일)부로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이는 복지부가 간호계와의 공식적인 정책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를 시작한 데 따른 긍정적인 조치다. 이번 1인 시위 보류는 어제(8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이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간호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약속했으며, 간호협회는 이를 대화의 물꼬가 트인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번 시위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간호사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며 50일 넘게 진행된 장기전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간호협회는 회원들의 헌신과 인내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간호계의 단합된 목소리가 정책 변화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9일 아침 마지막 1인 시위 주자로 직접 참여해 현장을 지킨 회원들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킨 회원 여러분 덕분에 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열렸다”며 “간호사의 전문성과 환자 안전을 위한 진료지원업무 제도화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끝까지 책임 있게 논의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신 회장은 박혜린 복지부 간호정
다빈치엑스티가 림프 순환 촉진 장비 ‘림파테이(Lympha Tei)’의 뷰티·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림파테이는 이미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인정받은 장비로, 이번에는 그 활용 무대를 미용 시장으로 확장하며 공격적인 유통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림파테이는 최대 250~350mmHg의 음압에 다양한 주파수의 진동과 인터벌 펄스를 결합한 ‘다이내믹 네거티브 프레셔(Dynamic Negative Pressur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림프의 흡수, 배출, 순환을 동시에 촉진해 부종 제거, 조직 이완, 근막 리셋, 면역 기능 향상, 피부 디톡스 및 브라이트닝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에스테틱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림프는 혈액과는 별도의 순환계인 림프계를 구성하는 체액으로, 조직 사이의 과잉 수분과 노폐물, 세균 등을 수거해 림프절로 운반한다. 림프절은 이물질을 걸러내고 면역세포가 병원체를 제거하는 방어 기지 역할을 한다. 림프 흐름이 정체되면 부종, 면역 저하, 만성 피로, 피부 트러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건강뿐 아니라 외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림프계는 정맥과 달리
건강책방 일일호일(대표 김동석)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과 함께 ‘찾아가는 건강책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학연금공단의 독서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고객 그리고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사학연금공단 나주 본사 1층에 설치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책방’은 건강에 대한 소통이 필요한 공간에 건강책방 일일호일이 직접 찾아가 주제에 맞는 건강도서를 큐레이션하고, 북토크와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맞춤형 독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한 직장생활, 활기찬 은퇴생활’을 주제로, ▲ 건강한 나이듦 ▲ 직장인의 마음건강 ▲ 직장인의 건강 루틴을 다룬 건강 도서 15권을 전시·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공단 경영진이 직접 추천한 도서 5권을 함께 소개해, 조직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학연금공단 임직원만이 아니라 나주 지역민에게도 개방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독서문화 실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장 한 켠에는 ‘나의 건강 다짐’을 적어보는 이벤트 코너가 마련되며, 참여자에게는 건강한 메시지를 담은 책갈피가
㈜보령(대표 김정균)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인수한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 3개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제조경쟁력과 수익성 모두를 강화하게 됐다. 보령은 LBA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등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국내 권리를 순차적으로 인수, 내재화하는데 집중해왔다. LBA 전략은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 후, 해당 제품의 제조 및 공급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처방 연속성과 생산 공급망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약품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보령은 글로벌 기술이전과 품질 동등성 확보 절차를 통해 2022년 젬자, 2024년 자이프렉사, 올 2분기 알림타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하게 됐다. 세 품목 모두 자사 생산단지인 ‘예산캠퍼스(충남 예산 소재)’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8일 ‘치과인과 오스템이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 행사를 오는 9월14일(일)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며, ㈜오스템임플란트가 메인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장은 최다인원이 수용 가능한 상암 월드컵 공원으로 일반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한데 모여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기 위해 달리게 된다. 참가등록은 개인 및 그룹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7월 8일(화)부터 시작되며 7월말까지 선착순 마감으로 접수받는다. 행사수익금은 지난 대회까지 스마일재단을 통해 총 26명의 저소득층 얼굴기형 환자 수술비로 사용돼 왔다. 올해도 역시 수익금을 모아 스마일재단에 전달하고 얼굴기형 환자를 위해 쓰여 지게 된다. 대회 기념품은 배번호·경품권 및 안내책자를 비롯하여 슬림한 그립감과 4가지 세정모드 등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오스템 와픽 콤보 음파 전동칫솔(WO-101C)’과 ‘뷰센 휴대용 양치키트’로 구성, 대회전 참가자들에게 택배로 보내진다. 박태근 협회장은 “많은 마라톤 대회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이지산 교수 연구실 WITH LAB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학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학술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활용, 기술 지원, 콘텐츠 개발 등 실무적 연계 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한, AI 활용 의료 데이터 실증 연구, 공동 과제 발굴 등 지속 가능한 협력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스글로벌의 실무 데이터 역량과 WITH LAB의 학문적 연구 성과가 시너지를 이루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 기관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의 질의응답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챗봇 모델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원스글로벌은 축적된 의약품 데이터베이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했으며, 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식별·변환·표준화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 처리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WITH LAB과 협력해 IBD 환자의 실제 질의응답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
휴메딕스가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술 행사를 개최해 ‘엘라비에 리투오’ 등 주력 제품군의 경쟁력을 알렸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최근 에스테틱 의료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 Humedix Experts in Aesthetic Regeneration & Technology)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전문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미용의료 트렌드를 살폈다. 강연은 휴메딕스 제품들을 시술 사례 및 논문 등 학술 근거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했다.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좌장 및 연자를 맡고, 뷰티바성형외과 김은연 원장, 제이에프피부과 김상엽 원장이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제영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다뤘다. 박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를 진피층에 주입하면 ECM 성분이 직접적으로 보충되며 즉각적으로 볼륨이 채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콜라겐 및 탄력 섬유가 생성되면서 장기적인 타이트닝 효과가 나타난다”고
지씨셀(대표 김재왕, 원성용)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씨셀이 내부적으로 제정한 ‘준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내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강 연사로는 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회장을 역임 중인 박재현 HM Company 상무가 초청됐다. 박 상무는 ‘정보는 기억한다, 흔적은 말한다’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정보보안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보이지 않아도 남는 디지털 흔적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정보 추적 원리 ▲AI 기술 확산에 따른 신종 위협 ▲작은 실수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 사례 ▲조직 내 보안을 지키는 실천적 습관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지씨셀은 윤리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전사 차원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체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주제의 임직원 대상 초청 강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해 오며, 업계에서도 모범적인 윤리경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지씨셀 김재왕 대표이사는 “디지털 환경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보안에 대한 인식과 실천
블루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 공고문 생성 기능’을 공식 출시하며, 의료 채용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 이번 기능은 블루닥이 AI 기반 채용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선보이는 첫 단계로, 앞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의료기관들은 의료 전문성이 요구되는 채용 공고 작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인사 인력이 부족한 중소 병·의원에서는 이 같은 작업이 업무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블루닥은 이러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채용 담당자 누구나 쉽게 전문성 있는 공고문을 생성할 수 있도록 본 기능을 개발했다. 자동 공고문 생성 기능은 사용자가 진료과, 근무시간, 처우 등 핵심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완성도 높은 공고문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별도의 양식 작성 없이 실시간 결과물을 제공하며, 입력 오류나 정보 누락이 있을 경우에도 AI가 안내 메시지를 통해 즉각 보완을 유도한다. 기능 출시 전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의료기관들 역시 “작성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전문적이면서도 직관적인 결과물에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블루닥 관계자는 “이번 AI 기반 자동 공고문 생성 기능은
큐리언트는 텔라세벡(Telacebec)의 호주 부룰리궤양 임상시험에서, 1차 40명에 이어 80명 규모의 추가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1차 시험의 연장으로, 시험 방식과 국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텔라세벡을 개발 중인 TB얼라이언스(TB Alliance)는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국제회의에서 1차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짧은 복용 기간에도 사실상 100% 완치 효과와 부작용이 거의 없는 높은 안전성이 확인돼 큰 주목을 받았다. 특정 마이코박테리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에 따라, 이번 확대 임상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텔라세벡은 미국 FDA로부터 부룰리궤양 치료제로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비교적 소규모의 임상자료로도 허가 신청이 가능해, 개발과 승인 절차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올해 초 발표된 중간 결과로 허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확대 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명확히 재현될 경우, FDA 승인 신청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실무자의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처음으로 개설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약물감시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 기준과 국내 실무 사례를 반영해, 임상시험 건수 증가와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흐름에 발맞춰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 구성은 ㈜셀타스퀘어가 개발을 맡았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 중심의 이론 학습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과정별 주요 내용은 ▲1차 교육(7월 16일): 위해성 관리 ▲2차 교육(9월 2일): 약물감시 실태조사 및 점검, ▲3차 교육(10월 23일): 개별이상사례(Individual Case Safety Report) 처리 실습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에 응답한 인원 중 선발된 수강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수강생 피드백은 차년도 정규과정 고도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임상교육원 홈페이지
2025 KIC에서 국내외 최신 신약개발 사례와 인공지능(AI) 기반 임상시험 전략 등 글로벌 임상시험의 주요 이슈가 심도 있게 다뤄진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5 KoNECT-MOHW-MFDS 인터내셔널 콘퍼런스(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KIC에서 ▲ 항암제·세포치료제 개발 사례 등 3건의 기조강연과, ▲ AI 기반 신약개발, 한국 임상시험 생태계 확장 전략 등을 주제로 한 2건의 기조토크쇼를 포함 총 26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산·학·연·관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유한양행과 메조블라스트 각 사의 대표 신약(렉라자·라이온실)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이 연사로 나서,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렉라자(Lazertinib)’의 개발 과정과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을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메조블라스트(Mesoblast) 실비우 이테스쿠(Silviu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