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Heat Shock Proteins' 심포지엄이 지난 24일 신라호텔에서 한일약품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HSP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정인식교수(강남성모병원)를 좌장으로 국내 연자에는 아주의대 함기백교수(아주대병원), 서울의대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나섰고, 일본측에서는 HSPs(일명 스트레스 단백질)의 활발한 연구를 진행한 도쿠시마 대학의 Kazuhito ROKUTAN 교수, 고베대학의 Takeshi AZUMA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 ROKUTAN 교수는 '위와 간에 미치는 HSP의 생리학적 역할'을 주제로 molecular chaperones 으로서의 HSP, 위 점막 보호의 HSP의 역할, HSP의 위 점막 보호 작용기전, 그리고 molecular chaperone 의 유도제로서의 GGA(SELBEX) 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아주의대 함기백 교수는 스트레스의 근원과 소화기계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그리고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스트레스의 종류와 HSP 70의 역할 등을 밝혔다.
함 교수는 발표에서 Geranylgeranylacetone (GGA, Teprenone, Selbex??) 가 위 점막에서 NSAIDs 를 비롯한 H. 파이로리감염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로 부터의 뛰어난 세포보호작용을 보이는 강력한 HSP 유도제라고 강조했다.
서울의대 김나영 교수는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gastritis with Teprenone in rat model and its clinical efficacy '발표에서 테프레논의 주 작용기전인 Mucin 종류와 타입 그리고 역할에 대해 밝히며 테프레논의 보호작용은 Mucus 분비의 증가가 HSP 70 과 nNOS에 관여하는 것 같다고 결론지었다.
HSP 대표적인 유도제인 ‘셀벡스’를 출시하고 있는 한일약품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각 대학 교수 등 230명이상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