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산업중 '의약품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2억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조사한 '2004년 보건산업실태조사 및 사업연관분석'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2억700만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이 1억8,400만원,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1억3,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평균 종업원수는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이 267명,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217명,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이 142명, 생물학적제제 제조업'이 52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 집약도는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8.3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의료용품·의약관련제품 제조업'이 7.30%,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4.06%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구개발비는 ‘한의약조제품제조업’이 96.9%,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이 91.8%, 등으로 자체 부담율이 높았고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85.1%,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71.2% 등으로 나타났으며,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은 정부 재원이 19.9%와 공공재원 8.8% 등으로 공적부문에 대한 의존율이 28.7%로 나타났다.
평균 연구원수는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2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이 19.3명,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8.8명,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 8.3명 등의 순이었으며,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용도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879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의약품 산업체를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38개사),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44개사),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80개사),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4개사), '의료용품·의약관련 제품 제조업'(41개사) 등으로 분류, 일반현황 및 연구개발 현황(2003년) 등을 분석, 정리한 결과이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