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대웅, 국내 1000억 ‘코큐텐 시장’ 선점 나서

OTC ‘게므론’ 이어 오는 6월 4일 고함량 ‘대웅 코큐텐 VQ’ 출시

대웅제약이 향후 1~2년내 1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국내 코큐텐 시장에서 확고한 선점위치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국내 코큐텐 시장은 10mg 의약품과 화장품 형태로 그 제품의 폭이 제한돼 있어 지난해 상반기까지 60억원 시장에 불과했었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최근 코큐텐 100mg의 건강기능식품의 허가를 통해 국내 코큐텐 건기식 시장을 새롭게 형성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측에 의하면 일본의 건강기능 식품과 유사한 한국 시장을 살펴 봤을 때, 코큐텐 시장은 향후 1~2년내에 폭발적으로 성장해 약 1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건기식 시장내에서도 코큐텐은 지난해 2500억원, 올해는 3000억원에 가까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건기식 제품 중 매출이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미국의 경우도 코큐텐이 건기식 시장에서 1~2조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코큐텐의 열풍이 대단하다.

대웅제약 주희석 부장은 “자사의 코큐텐은 순도 99% 이상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일본 제품과도 품질 및 원가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부장은 또 ‘오는 6월 4일 정식 출시되는 고함량 ‘대웅 코큐텐 VQ’는 ‘세계일류상품’ㆍ‘2006 우수특허’ 선정, ‘장영실상’ㆍ’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등을 통해 그 품질을 이미 인정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대웅 코큐텐 VQ 출시와 관련해 정종근 상무는 “대웅제약은 일본 니신사와 더불어 코큐텐을 대량 합성 생산할 수 있는 2개사 중 한 군데”라며 “자사의 합성 코큐텐은 순도 99% 이상을 유지, 이미 독자적 특허 출원을 허가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웅의 코큐텐은 가격경쟁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품질이 뛰어나 발매 첫해 미국, 일본 등에 9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고, 현재는 동남아,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에 진출 올해 약 4000만 달러의 해외 수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