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제 ‘비아그라’가 혈압약으로 시판된다.
식약청은 15일 화이자가 비아그라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을 저함량으로 하는 ‘레바티오’를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했다.
식약청이 레바티오를 18세 이상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사용하도록 승인한 것.
레바티오는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 20㎎을 함유하고 있어 사실상 ‘저함량 비아그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