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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력품 장수화 작전…웰빙 마케팅에 초점

제약업계, 인터넷·이벤트광고 통해 라이프사이클 연장

제약업계가 OTC 활성화 차원에서 기능성 드링크를 중심으로 매출확대를 위해 인터넷 포탈싸이트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젊은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그동안 주력 브랜드들의 라이프싸이클이 장수화 되면서 소비층이 중장년층으로 편중 되어 있었으나 최근 이를 젊은층으로 확산 시킴으로써 한계에 도달한 매출에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주력제품의 역매 포인트를 젊은층에 맞춰 인터넷마케팅이나 이벤트를 통한 대중광고 활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확대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롱런해온 ‘아로나민골드’의 판매확산을 위해 연령층을 다양화 하기 위해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을 차별화하여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유한양행은 ‘삐콤씨’를 각 연령층에 맞추어 성분을 보강한 제품을 출시, 소비자의 선택범위를 확대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
 
동아제약과 동화약품도 감기약 ‘판피린’·’판콜’의 라이프싸이클을 늘이기 위해 생약성분을 추가한 웰빙 마케팅을 통해 젊은층에 대한 판매를 확대 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보령제약도 ‘겔포스엠’의 젊은층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피와 붐업 캠페인을 연계하는 인터넷 마케팅을 강화하는등 주력제품 매출 활성화에 안감힘을 쏟고있다.
 
영진약품도 주력제품이었던 ‘구론산바몬드’의 판매를 활성화 하기위해 맛과 성분을 보강하여 새롭게 출시, 젊은층을 향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 마케팅을 통한 판촉활동도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라톤 등 각종 행사시 손목보호대 증정 등 판촉물을 현장에서 나눠주면서 소비자와 거리감을 좁히는 적극적 홍보활동도 펴고있다.
 
제약사들이 OTC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30대 후반으로 한정되고 있는 주력제품 매출부진의 리스크를 메우기 위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웰빙-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함으로써 매출증대를 적극 모색하려는 판매전력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대적인 변화로 분석되고 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