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최근 스페인 최대 제약사인 URIACH사와 신약인 항히스타민제제 '루파핀'의 국내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RIACH社가 2003년 최초로 출시한 '루파핀'은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제로 불리우는 rufatadine 성분을 함유하여 집 먼지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환자는 물론 꽃가루 등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치료까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동사는 ‘루파핀’이 항히스타민, 항PAF(platelet activating factor, 혈소판활성화인자)작용을 동시에 갖고 있어 히스타민 수용체만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뛰어난 항 알레르기 효과와 항 염증반응 작용을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항히스타민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복용후 진정 작용으로 인한 졸음과 학습능률 저하 등의 부작용도 크게 개선시켜 차세대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유태숙 대표는 "99년11월에 첫 선을 보인후 국내 피부진균 치료제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URIACH社의 '나이트랄' 라이센스에 이은 '루파핀'의 도입으로 연간 500억원대의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임상 및 KFDA승인을 거쳐 내년에 국내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