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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성공사례 따라하자” 벤치마킹 붐

잇따른 제네릭 시장상륙 성공으로 비책 찾는데 혈안

‘한미약품을 따라 잡아라’ 한미약품 벤치마킹 열풍이 강하게 있고있다. 최근 제약업계는 제네릭의 강자로 떠오른 한미약품을 면밀히 분석, 영업·개발 등 부문에서 장점을 따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강화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한미약품이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타틴’에 이어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과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리드’ 등 경제성이 큰 대형 ‘제네릭’을 잇따라 출시, 시장선점을 통해 매출성장에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감에 따라 이러한 성공비결을 배워 자사의 경영에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발매한 ‘아모디핀’과 ‘그리메피리드정’의 성공은 저력을 유감없이 나타낸 대목으로 이러한 장점을 배우려는 벤치마킹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제네릭 출시 이후 마케팅 방식’이란 주제로 개최된 4월 ‘제약마케팅 포럼’에서 각 제약사 마케팅 책임자들은 한미약품의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연일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미약품에 대한 관심도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한미약품의 성장 비결을 묻는 질의가 집중될 정도로 관심이 높은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서는 중소제약기업 일수록 한미약품의 영업방식을 벤치마킹 하려는 회사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기존의 영업방식에 접목하거나 변화를주는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중소 제약회사들의 경우 매출확대를 위해 잘나가는 회사의 영업정책을 벤치마킹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앞으로 따라하는 업체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늘의 성과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며 이미 오래전 부터 영업조직의 전면개편을 진행해 왔고 최근 그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으며, 회사의 실정에 맞는 정책추진이 절개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