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직 사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 매출액은 5억89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회사 18개사를 대상으로 영업직 사원들의 생산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6227명의 영업사원들이 총 3조6695억27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영업사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이 5억89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사원들의 생산성을 보면 LG생명과학이 250명의 영업직원이 2136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1인당 8억5500만원으로 영업 생산성이 가장 높은 업체로 나타났으며, 유한양행이 400명의 인원으로 3404억을 기록, 1인당 8억5100만원, 동아제약이 649명이 5412억원으로 1인당 8억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영업생산성에서 우수한 업체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고도성장을 기록한 한미약품은 690명의 영업사원으로 1인당 4억5900만원 매출의 평범한 실적을 보였고, 영진약품이 1인당 3억5700만원, 삼진제약이 1인당 3억8800만원으로 평균에도 미치는 못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강희종 기자(www.hjkang@medifonews.com)
200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