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07년도 74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당초 목표치인 740억 원을 초과한 사상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3.8%나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6.1% 상승한 97억원, 당기순이익은 42.1% 증가한 79억 9천만원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매출확대를 위해 거래처 확장 및 전략품목육성 등 영업력 강화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완제의약품을 5백만불 이상 수출하는 등 내수, 수출부문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목표 초과달성으로 2년 연속 20%대의 고성장을 지속하게 되었으며 이로서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08년 매출 1천억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대원제약측은 “신약개발 등 매출실적을 견인할 차세대 사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수출 또한 계속적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어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유지될 것” 이라고 밝히고 “창업 50주년을 맞아 2013년까지 국내 10대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만큼 매년 괄목할 만한 고속성장을 계속 이어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