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동위원소 전문가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세계동위원소대회(ICI)'가 오는 2007년 한국에서 열려 동위원소 관련 분야의 국내 기술력 향상 등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5차 세계동위원소대회에서 최석식 차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제6차 대회의 한국개최를 제안, 회원국의 찬성을 얻어 한국개최가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개최지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07년 열리는 제6차 세계 동위원소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됨으로써 의료산업 등 동위원소 관련 분야의 국내 기술력 향상 및 세계시장 진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 차관은 이어 독일을 방문하고 독일 자알란트주 경제장관과의 면담에서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및 자동차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상호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자알란트주 사절단이 오는 10월에 방한키로 합의했다.
또한 독일 프라운호퍼 생의공학연구소도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조사단 파견을 검토키로 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