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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아모디핀’, 'IR52 장영실상' 수상

한미약품, 안전성 개선·독자 기술 개발·신기술 평가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산업기술분야 최고 권위적 상인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국내 제약업계의 개량신약 붐을 선도하며 초거대제품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한미약품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캄실산 암로디핀’제제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산업기술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R52장영실상'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성이 우수한 신기술 제품을 엄선, 수여하는 관련분야에서 최고 권위적인 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 개선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으며 *기존제품 시장을 발전적으로 대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내 제약업계에 걸쳐 '개량신약'이라는 신기술분야를 제공한 제품 이라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수상으로 특허장벽을 깨고 미국특허까지 획득하는 등 세계 최초의 신규염 개량신약으로 개발된 ‘아모디핀’이 진정한 의미의 개량신약으로 다시한번 공인 받았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모디핀은 기존 제품과 약효와 안전성은 동등하면서 베실산염 대신 신규염인 캄실산염을 사용, 기존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자연광에 대한 약물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모디핀’은 작년 9월 발매후 4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등 국산 개량신약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보험재정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금년도 매출목표를 400억원 이상이 될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보험재정절감 효과가 연간 140억원~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모디핀’은 지난 2003년 12월 특허청으로 부터 암로디핀의 새로운 제조방법 개발로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금년 2월에는 신약개발조합이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염인 '암로디핀 캄실레이트'로 국내특허와 미국특허를 연속으로 취득했으며, 일본, 유럽 등 30여국에 물질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은 "아모디핀의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중에 있으며, 향후 3~4년후 세계시장 판매가 본격화 되면 연간 500억원 이상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R52장영실상' 시상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