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신약 '이지에프' 해외진출 본격화

중동서 해외진출 첫발…美·EU 등 수출 추진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국내 신약으로 개발한 최근 상처치료물질 이지에프(Easyef, 성분명 EGF)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상처관련 전문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처치료제 ‘이지에프’의 요르단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동사가 암만에서 개최한 발매 심포지엄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이지에프’의 해외진출은 세계적인 상처치료제 기준을 만드는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2년 요르단 1위 제약회사인 히크마(HIKMA)와 ‘이지에프’의 중동 판권계약을 체결, 금년도에 품목허가를 받아 4월초부터 수출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5년간 선급기술료를 포함, 10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 국산신약의 해외진출에 새로운 기대를 걸고있다.
 
이번 중동수출 이외에도 중국, 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 추진중에 있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진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일본에도 라이센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인 ‘이지에프’는 세계 최초로 인체의 상처치유물질인 EGF를 의약품으로 개발한 국내 생명공학분야 신약 1호이다.
 
이지에프는 몸 속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피부 등에 상처가 나면 혈액이나 땀, 침을 통해 공급돼 상처가 자연적으로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