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상장제약사들은 오는 27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지난회기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회기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10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3월결산 8개 제약기업 가운데 화의채무 조기상환으로 특별손실이 발생하여 배당을 하지않는 한일약품을 제외한 7개사의 총배당금액이 모두 207억원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률을 보면 보통주 기준으로 부광약품이 42%(액면가 500원, 배당 210원), 대웅제약이 27%(액면가 2,500원, 배당 675원), 유유가 21%(액면가 5000원, 배당 1050원), 일동제약이 14%(액면가 5000원, 배당 70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또한 동화약품과 국제약품이 각각 10%(액면가 5000원, 배당 500원), 일양약품이 4%(액면가 5000원, 배당 200원)를 배당할 예정이다.
이들 3월법인 제약회사들의 시가대비 배당률은 국제약품이 7.5%로 가장 높고, 다음이 유유가 5.06%, 동화약품 4.19%, 일양약품 3.6%, 일동제약 3.46%, 대웅제약 2.69%, 부광약품 1.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배당액 규모는 대웅제약이 63억9800만원 규모로 가장 많았으며, 부광약품 50억1200만원, 동화약품 27억9,00만원, 일동제약 26억1000만원, 유유 14억2000만원, 일양약품 13억4000만원, 국제약품 11억33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