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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사노피 경영진 변화-M&A 통한 고도 성장전략 추진”

새 CEO로 비바쳐 영입, BMS 등 M&A 추진 등 경영전략 전환

최근 사노피-아벤티스는 새로운 CEO를 임명하면서 경영전략으로 거대한 M&A 등을 활발히 진행 할 것으로 전문 분석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신임 CEO인 비바쳐(Chris Viehbacher)씨의 성향을 보아 현재 빈약한 신약 파이프라인 문제와 기존 제품의 특허 만료에 따르는 위협 등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제휴 활동을 통해 신제품을 추가하고 경비 절감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도이체은행 분석가 로익텐(Michael Leuchten)씨가 내다보고 있다.

로익텐씨는 이러한 추진이 단기간에 성취하기가 쉽지 않으며 또한 M&A에 대해서는 제약회사 내에서의 인수가 아니고 제약회사 밖에서의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사노피는 오래 동안 거대 품목인 항 응고제 프라빅스의 연간 80억 달러 매출을 포함해 무려 440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BMS를 미국 내 파트너로서 하나의 M&A 대상으로 여겨왔다.

이러한 인수에 대한 추측이 2007년 초에 반짝 제기됐었다. 당시 사노피의 강력한 회장 드헤크(Jean-Francois Dehecq)씨는 이를 호의적으로 생각했던 반면 물러난 CEO인 퍼(Gerard Le Fur)씨는 이와는 달리 내부 연구 개발에 더 초점을 두길 원했기 때문에 BMS와의 M&A가 가시화 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사노피의 많은 내부 연구계획들이 그 결과가 시원치 않게 되자 퍼씨는 압력을 받게 되었고 재직 2년 미만에 지난 12월 1일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드헤크 회장의 지도아래 사노피는 매출이 세계 3위의 회사로 성장 시켰고 많은 전문 분석가들이 드헤크 회장이 2009년 말 은퇴 전에 사노피를 미국 화이자에 앞서는 최고의 회사로 만들기 위한 최종 거래를 추진할 것으로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