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신관을 새롭게 신축해 여성환자와 소아환자들을 위한 진료센터와 피부과·안과·이비인후과 등의 환자를 위한 공간을 새롭게 마련, 특화된 진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3시 병원내 신관 건립 예정지에서 기공식을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진 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새롭게 신축하는 신관은 지하 5층 지상 14층, 건축연면적 3만7275평이며, 친환경적으로 설계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비되는 등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준공 예정일은 2008년 2월”이며 “신관 건립에 맞춰 기존 서관에서는 소화기질환·암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동관에는 심혈관질환·뇌신경질환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신관에는 여성 환자와 소아 환자들을 위한 진료 센터 및 피부과·안과·이비인후과 환자를 위한 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라며 진료 특성화를 이룰 전망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이사장은 “첨단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관을 건립한다”며 “신관 기공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