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최근 협력도매 업체 선별과 관련, 더 이상 도매마진 인하는 없다는 기본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24일 지역별 협력 도매업체와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김정호 영업본부장은 "대웅제약-협력도매가 상호 협력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변하는 약업환경에서 중요한 생존전략이며, 특정 업체에 한정해 협력관계를 구축하지 않고 객관적인 기준에 맞는 어떠한 도매업체와도 상호협력 관계를 가져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 도매업체 선별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검토할 사안은 각 도매업체들이 그 지역을 얼마나 커버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역점유 능력 *협력 기여도 *신용도 *투명성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며, 앞으로 지역협력 도매업체로 선정되면 *인센티브 제공 *시장 및 영업정보 제공 *관련교육 *여신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호 본부장은 "도매가 발전해야 제약이 발전한다는 회사 기본 방침에는 전혀 변화가 없으며, 도매기능을 살리면서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별하는것"이며 "작년 수준에서 인하된 마진 제공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협력 도매업체 선정을 이달중 마무리하고 기본 마진은 5%와 기여도와 협력에 따라 추가 마진이 책정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