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26일 조선호텔에서 ‘노바스크’(고협압치료제)와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의 주요 임상결과를 요약하는 ‘CV임상연구 발표회’를 개최, 주목을 모았다.
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구로병원 서홍석 교수는 ‘카멜롯/노멀라이즈 임상연구를 통해 살펴본 고혈압치료의 최신경향’ 강연에서 고위험 환자의 심혈관 사건(CVD)예방을 위해 혈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평균혈압 129/78인 환자에 암로디핀 10mg을 투여한 결과, 혈압을 5/3mmHg 저하시켰으며 주요 심혈관 사건(CVD)을 31% 감소 시켰으며, CVD예방 효과에 있어 ACE억제제가 CCB(칼슘채널블록커)보다 우수하지 않고 약제 선정보다는 얼마만큼 혈압을 떨어뜨리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최동훈 교수는 ‘고지혈증 치료의 새로운 시대’ 강연에서 LDL수치를 낮추면 심혈관계 사건을 일으킬 위험율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측은 “그간 진행해오던 ‘리피토’의 임상연구 발표회를 올해부터는 순환기 질환 전반의 중요성과 최신치료 경향 등을 폭넓게 다루는 화이자 CV임상 발표회로 발전시킨 것”이라며 행사 의의를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