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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도협, 마진축소 제약업소 강경대응 결의

관련회사 제품 노마진 판매 등 대책 모색

도매업계가 대웅제약에 이어 G사의 저마진 도매정책에 대해 강경 대응키로 하는 등  주목되고 있다.
 
도협 전국시도지부장회(회장 황치엽)는 최근 대구에서 개최된 월례회에서 G사가 24일 보내온 ‘의약품 도매마진 정책 개선 협조 요청에 대한 회신’이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G사는 최근 도협이 요구한 ‘마진개선 협조요청’ 답변에서 ‘이미 개별업소별로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개선을 요구하는 개별업소를 알려 달라고 요구했다.
 
도협 시도지부장회의에서는 회신 내용에 대해 미진하다고 보고, 대응방안으로 G사 관련 제품에 대해 노마진 판매는 물론 병,의원, 약국을 통한 대체판매, 대체처방을 유도하고 *불법영업 형태의 고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치엽 회장은 “부산·경남·울산지부에서 제기된 문제와 광주·전남지부에서 제기된 D사 문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공통 현안”이며, “이 문제는 특정회원사의 문제가 아닌 다수회원을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해당 제약사에 대해 슬기로운 대처를 했으면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지부장회는 D사의 새로운 정책으로 알려진 *전국 거점화 *기본 5%에 차등마진 적용을 핵심사항으로 파악하고 이는 도매마진 축소 정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