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교두보가 마련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리비아 국립식의약품원장, 리비아 상공회의소 이사 등 주요 관계자를 초빙해 ‘리비아 의약품 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A와 공동주관으로 내달 8일 오후 2시부터 KOTRA 서울무역관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리비아 의약품 진출시장 설명회는 리비아의 경제동향과 투자환경, 리비아 식의약품 벤더 등록제도 및 절차 설명, 리비아 의약품 시장동향 및 진출 확대방안 등에 대한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리비아 국립 식의약품원장 (Dr. Yusef Essanusi Ei-Mabsout)과 리비아 상공회의소 이사가 식의약품 벤더 등록제도 및 절차, 리비아 경제동향 및 투자환경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는 “리비아는 현재 자체 의약품 생산시설이 거의 없어 전량 수입의약품에 의존하는 시장이고, 정부에서 의약품을 입찰방식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설명회는 리비아의 의약품 시장 뿐만 아니라 경제동향, 투자 환경 등을 파악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