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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골프접대’ 등 10여개사 불공정 행위 적발

제약협 공정경쟁실무협, 집중조사 결과 대책회의

금년에 의사들에게 골프접대 등 불공정거래로 제약협회에 의해 적발된 제약회사가 10여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 산하 공정경쟁실무협의회는 의학회 산하 춘계학회가 진행된 지난 4월이후  2개월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0여개 제약사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공정경쟁 실무협의회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들의 불공정 거래형태는 골프접대, 경비제공 등 과거와 같은 양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공정경쟁규약 시행에 따른 자체조사로 고가의 경품제공 등 불공정 행위는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협의회 관계자는 “조사 기간동안 학회는 물론이고 지방에서 진행된 소모임까지 실사를 나갔으며, 조금이라도 의심의 여지가 있으면 모두 적발했다”면서 “의심은 가는데 물증이 없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혀 단속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협의회는 최근 적발된 제약사들에 대해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사유서를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협의회는 사유서 회신 기간은 지난 4일까지였으나 일부 제약사 회신이 늦어지고 있으며, 늦어도 금주까지는 사유서를 취합, 이에 대한 처리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