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인 미카르디스와 미카르디스플러스의 모든 제형에 대한 블리스터와 전체 포장 크기를 변경,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 바뀐 포장에는 블리스터 당 10정(기존 7정)이 포장되며, 정제 간 절취선이 추가됐다.
또한, 블리스터 당 정제수가 늘어나면서 팩 사이즈도 이전 보다 가로, 세로 약 3cm 정도 더 커졌으며, 1팩 당 30정(기존 28정)이 포장된다. 유통 환경에 따라 시장의 제품 출시 시기는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이번 포장변경을 통해 한달 단위인 30정 포장과 낱알 사용을 용이하게 하는 절취선 등을 추가함으로써 약물에 대한 순응도와 복용 및 처방의 편의성을 중요시 여기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요구에 부흥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포장을 통해 미카르디스��가 보다 많은 환자 및 의료진들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RB 계열 최대 규모 임상 연구의 하나인 ONTARET 프로그램을 통해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는 물론, 광범위한 심혈관 질환 보호효과를 입증 받은 미카르디스��는 결과가 발표된 지난해부터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