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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약사회, 일반약 슈퍼판매 확대 “결사 반대”

복지부 방문 ‘어떤 이유이든 반대’ 입장 분명히 밝혀

약사회는 정부의  일반약 슈퍼판매 확대 방침에 강력 반발 하면서 항의방문과 함께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 확대에 대한 복지부의 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는 이날 논평에서 “일반약의 수퍼판매 확대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도 보건복지부가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6월말까지 의약외품 전환을 위한 조사와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복지부를 방문, 강력 항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일부 이익단체가 주장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주장에 대한 원론적인 의견”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약국의 현실을 무시하는 정책으로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발표에 대해 약사회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고, 오히려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 확대를 요구해왔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또한, 서울시약은 현재 진행중인 대체조제 활성화 운동에 대해 복지부에 설명하고 법과 규정의 틀 안에서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