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언론 길들이기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홍보에 공중파 3사 중 MBC를 누락시키는 일이 벌어졌다며 정부를 겨냥해 이 같이 촉구했다.
곽의원은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홍보까지 편향된 시각을 드러내며 광고 장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한 언론 길들이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적극적·선제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매일 매일 환자 수만 집계할 뿐”이라며 “지금까지 진행해 온 모든 예방 수단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