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쉐링(대표이사: 한스 디터 하우즈너)은 최근 비호치킨 림프암(Non Hodgkin’s Lymphoma) 치료제인 ‘제바린(Zevalin)’을 출시했다.
비호치킨 림프암은 전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었던 재클린이 투병함으로써 세상에 많이 알려진 희귀병으로 ‘제바린’은 악성 종양이 천천히 진행되는 지연형 림프암에 속하는 여포형 림프암 치료제이다.
쉐링측은 “이 제품은 방사성 동위 원소를 암세포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에서 발생하는 정상세포나 장기에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약물 투약 후 다른 사람들과 방사선 접촉 문제가 없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며, 실제로 투여 전 처치 과정을 제외하면 10분간에 항암투여가 끝나 고통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제바린의 시판가격은 1회 주사당 2천만원 정도이며, 현재 보험급여 적용이 결정이 되지 않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