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약품은 지난 19일 타워호텔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하고 이규원(35)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규원 사장은 "앞으로 변해야 할 것은 전략이며,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신념이기에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전략을 통해 회사를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사장은 "경영은 "자갈밭을 달리는 두발 자전거와 같으며, 경영 혁신과 미래를 보는 시각으로 두 페달을 모두 함께 힘차게 밟아가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달려가는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정도약품 이규원 대표이사는 명성약품 이창종 회장의 장남으로 건국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LAH UNIVERSITY에서 심리학 석사, SOUTH UNIVERSITY에서 한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오는 26일 미국 알라바마 주립대에서 정신과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명성약품은 판매력과 구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이북지역을 담당하기 위해 OTC업체인 정도약품을 인수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