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22일 ‘혁신, 성실, 마음씨’ 3부문에서 ‘자랑스런 식약인’을 선발해 수상했다.
제3회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은 직원들로부터 추천받은 70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분야별 식약인 3인을 선발하고, 그 중 전직원이 전자투표를 실시하여 Best of best(식약청을 최고로 만드는 최고의 식약인) 수상자를 선발한 결과, 유무영사무관이 선정되었다.
유사무관은 각종 바이러스감염 등 국민보건에 위해 가능성이 높으나, 안전관리사각지대에 있었던 인체 조직이식재에 대해 국내상황에 적합한 창의적인 안전관리방안을 마련, 제도권으로 정착시킴으로써 안전기반을 구축했고 종전에 지나치게 규제중심으로 되어 있던 임상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 치료수단이 없으면서 삶의 질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고통받고 있거나 생명을 위협받는 희귀․난치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첨단 바이오제품의 연구활성화 및 합리적인 평가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각종 관련규정을 새롭게 제정하는 등 BT제품의 안전관리의 첨병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실한 식약인에 선정된 식품안전과 박기훈사무관은 "식품안전관리대통령보고회"의 실무를 맡아 기획 단계부터 빈틈없는 사전준비에 힘쓰는 등 동 보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헌신 노력했고, 이를 통해 6개 지방청의 식품감시전담인력 46명이 특별히 증원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되었다.
이밖에 함께사는 식약인 상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장애가 있는 몸에도 불구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동료들의 귀감이 되는점을 인정받아 경인지방식약청 의약품감시과 김효정씨에게로 돌아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