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음압치료기기 ‘큐라백’이 12월 1일부터 의료보험을 적용받는다.
'큐라백'의 의료보험 적용으로 그간 욕창이나 당뇨성 발 궤양 등 만성 상처 환자들이 겪어왔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큐라백'은 기존의 일반적인 드레싱 치료와 비교해 급만성 상처에 있어 9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용 흡인기 외에 병원내 흡인기도 호환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됐으며 욕창 및 정맥성 궤양, 화상 등 다양한 상처 치료에 효과적이다.
음압 치료는 상처 부위에 -125mmHg의 음압을 걸어 지속적으로 삼출물을 흡입하고 부종을 완화시키며 박테리아의 감염을 감소시킨다.
이 치료법은 국내서는 생소하지만 전세계적으로 2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을 만큼 선진화 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큐라백’ 출시전까지 고가로 음압 치료재료를 수입해 사용할 수밖에 없어 환자들은 치료비에 대한 과중한 부담을 질 수밖에 없었다”며 “전문 의료인과 환자들에게 음압 치료 정보와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최근 큐라백 홈페이지(http://www.curavac.co.kr)를 오픈했으며 상처관련 학술단체와 음압치료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