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최근 KAIST내 (주)BMC(대표 이태영)와 보유 제품의 상품화 및 마케팅 분야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주)BMC는 피부용 제품 개발 전문 연구기업으로, 성인은 물론 유소아 환자층이 많은 아토피 질환에 획기적인 치료성과를 낼 수 있는 ‘ATOJOA’를 개발해 국제약품과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ATOJOA'는 피부세포 활성화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BMS’(Bio Mesoscopic System)라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화장품이다.
‘BMS’는 활성산소로 인한 각질의 과산화지질화를 방지하고 세포재생을 활성화해 피부진정 및 보습, 노화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항산화시스템을 말한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의 임상시험 결과, 아토피 제증상에 83%라는 우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같은 결과는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한일 피부과학회 논문에 발표됐고 미국 FDA(등록번호 3006010926)에도 화장품으로 등록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특허기술인 BMS항산화시스템이 수동적인 일반 보습제와 달리 건조함의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기술”이라며 “‘ATOJOA' 발매후 1,2차년도에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