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등 총 생산실적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의약품 등 총 생산규모는 10조4526억1797만원 규모로 전년대비 9.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의약품등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2004년도 의약품등 총 생산실적은 10조4526억원으로 이는 2003년의 9조5324억원에 비해 9.65%가 증가 함으로써 전년동기의 3.65% 증가율에 비해 6%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장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등 총 생산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완제의약품이 8조7795억원으로 전년의 8조130억454만원에 비해 9.75% 증가하여 전체 평균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전체 생산의 8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의약품 등 생산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문약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분업이후 제약회사들은 시장성 있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생산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료약품의 경우 2004년 생산실적이 7510억원으로 전년의 6146억원에 비해 22.19%가 증가하여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약외품은 8152억원으로 전년의 7907억원보다 3.09% 증가에 그쳐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의약품등 총 생산실적>
(단위:천원,%)
제조구분
2004년도
2003년도
증감율
업체수
품목수
생산금액
업체수
품목수
생산금액
완제의약품
241
15,556
8,779,520,489
229
15,302
8,013,004,540
9.57
마약
15
56
21,345,475
10
46
15,958,674
33.75
한외마약
13
16
16,483,152
12
15
15,950,826
3.34
향정신성의약품
40
128
68,932,343
47
147
82,082,618
-16.02
원료의약품
355
6,600
751,081,048
340
6,504
614,659,277
22.19
의약외품
208
3,040
815,255,466
191
2,738
790,784,294
3.09
총 계
25,396
10,452,617,973
24,752
9,532,440,229
9.65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