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의 비 세포 성 폐암과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신약 Tarceva가 EU 인체사용 의약품 평가 위원회 (CHMP)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어 EU 허가를 낙관하고 있다.
로슈 제약부 CEO 윌리암 번스씨는 위원회의 결정은 바로 말기 폐암 환자에게 Tarceva의 효과를 입증하는 증거라고 언급하고 있다.
Tarceva는 로슈와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Genentech과 OSI제약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비세포성 폐암치료약으로 말기 폐암 및 전이된 폐암환자에게 다른 약물로 실패한 경우 투여하는 약물로 표피성장 인자 (EGFR) 수용체를 차단하여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형태의 항암제이다. 미국에서는 작년 11월에 스위스는 3월에 허가 받았고 미국에서는 말기 췌장암에 추가 허가 신청중이다.
그러나 이 약물은 경쟁 품목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에 대한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미국 FDA의 제한조치가 내린 이후 이번 달에 더욱 활발한 허가 취득 활동과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
Tarceva가 이레사보다 우수한 효과를 평가받고 있으며 전문 분석가들은 2009년까지 이 약물은 매년 16억 달러의 매출을 예측하고 있다.
한편, 로슈의 월 1회 투여 골다공증치료약 Boniviva (미국에서는 Boniva)는 CHMP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Business Day Newspaper)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