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0.0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중외제약과 중외신약도 각각 같은 비율로 무상증자하기로 했으며 배당기준일은 모두 2010년 1월1일이다.
중외홀딩스와 중외신약이 주주들에게 배당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각사 주주들은 1월 중순에 3%의 주식을 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현금배당도 받게 될 전망이다.
한성권 재무기획본부장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배당 효과가 있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식배당과 별도로 현금배당을 위해 배당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