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의 ‘시알리스’ 마진 인하정책을 둘러싸고 실력행사 직전까지 갔던 분쟁이 소멸됐다.
도매업계와 쥴릭-릴리의 분쟁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였던 ‘시알리스 마진인하’ 분쟁은 판매거부로 맞섰던 약업발전협의회와 부산경남울산 도매업계 등에 대해 쥴릭이 마진인하를 철회 하면서 일단락 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알리스’ 마진을 둘러싸고 감정아 좋지 않았던 도매업계의 반발이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당초 쥴릭은 ‘시알리스’ 마진을 7월 1일부터 5%에서 3%로 2%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하자 이에 반발한 도매업소들이 배송비에도 못미치는 마진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며 전국적인 판매거부 맞설 움직임을 보이자 쥴릭-릴리가 없던일로 철회 함으로써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이번 사태는 릴리가 쥴릭에 대해 마진을 축소하자 쥴릭이 다시 도매업소에 연쇄적으로 마진을 축소하면서 파생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