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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약국 여름철 성수기’ 특수 실종

약국가, 살충제 등 대형할인점서 잠식

살충제 등 하절기 제품이 슈퍼나 편의점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약국매출이 급격히  감소 함으로써 여름철 경기가 실종되고 있다.
 
약국가에 의하면 매년 여름철이면 약국 매출 증가의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던 살충제등 특수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들이 최근들어 판매실적이 기대이하로 나타나고 있다.
 
금년도 하절기에는 드링크는 물론 의약외품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매출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어 심각한 경영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약국가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살충제 등을 구비하고 있지만 예년과 달리 소비자들이 아직 많이 찾지 않고 있으며, 대형할인 매장의 영향을 받아 약국에서 살충제를 찾는 고객수가 현저히 줄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절기에는 살충제, 피부연고류 등의 판매가 다소 활기를 띠었으나 이들 제품들의 매기가 크게 변화가 없어 과거와 같은 성수기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살충제를 과거와 같이 약국에서 구매하기 보다는 슈퍼마켓이나 대형할인점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어 약국에서의 ‘여름철 좋은 시절’이 이미 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일선 약국가는 장마가 끝나면 하절기 제품들의 매기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전망하고 있으나 예년과 같은 특수는 실종되고 있다는 것이 약국가의 공통된 지적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