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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양·한방 총 망라 당뇨치료 변천사 소개

경희의료원 김영철 교수,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우리나라의 당뇨병의 변천사가 일본에 소개됐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은 최근 일본에서 발간된 ’당뇨병 치료・교육 역사’라는 책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한국에서 당뇨병 치료의 변천’ 부분을 소개했다.
 
이 책은 양・한방을 망라하여 세계 각국의 당뇨치료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천과정과 미래를 소개한 책으로 한국역사의 개요와 의학의 역사적인 특징을 고대의술(古代醫術, 원시시대~통일신라시대)과 중세의학(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시대, 독립 후 의학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당뇨병 개념 확립과 전통적인 치료법과 우리나라 당뇨병의 특성을 1형 당뇨병의 임상적 특성과 2형 당뇨병의 특징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결론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고유한 병태와 치료법을 찾으려는 노력은 중국의 오행설을 기초로 한 체질분류를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사상의학의 현대적 적용에 관심이 높다.”며 “특히 체질에 따른 치료방법의 차이는 게놈후 시대에 유전자 분석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며 우리나라에서 고유한 당뇨병 특성 규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