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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SK케미칼·SK제약 합병, 업계 최대 규모

내년 상반기 중 합병 완료 계획…생명과학 전문기업 추구

SK케미칼(대표 홍지호)은 23일 삼일 회계 법인과 ‘SK제약 합병관련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합병 관련 평가의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매출 1조원을 상회하는 SK케미칼은 제약 부문의 매출 추가로 1조3000억 원대의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대 규모가 된다.
 
SK케미칼은 1969년에 출범한 정밀화학 및 생명과학 전문 업체로 작년 8,5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SK제약은 1999년에 우리 제약업계 최초의 신약인 ‘선플라’ 개발과 2001년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를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이번 합병을 통해 정밀화학과 생명과학사업 중심으로 생명과학연구소와 자회사인 SK제약, 동신제약으로 이어지는 R&D, 생산·판매 네트워크의 시너지의 극대화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SK케미칼은 현재의 주력사업인 유화, 수지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합성의약, 천연물의약, Biotech 등 생명과학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