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벤처 업체인 랩프런티어는 제약 회사가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해 실시하는 실험 중 하나인 `비교용출시험'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비교용출시험은 시험약과 대조약을 용기에 넣고 일정한 속도로 회전시켜 시간의 변화에 따라 두 가지 의약품 속의 주성분이 얼마나 동등하게 용출되는가를 비교하는 실험이다.
랩프런티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많은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신약 개발 지원 서비스로 업계 전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