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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기흉’, 10~29세 남성이 전체 환자 절반 넘어

공단, 2002년 2만 5백명에서 8년만에 27%증가

공기가슴증 이른바 기흉 환자가 10~29세에 가장 많은 유병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공기가슴증(J93)'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계질환인 ‘공기가슴증(J93)’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10대로 76.3%(71.3명→ 125.7명, 연평균 8.4%) 증가했고 40대부터 70대의 연령층에서는 감소추세를 보였다.

공기가슴증 전체 환자규모인 실진료환자수는 2002년 2만 5백명에서 2005년 2만 2천명, 그리고 2009년에는 2만 6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2002-2009) 27%증가했다.

성별 실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2만 2,240명, 여성은 3,726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6배 정도 많았다.

최근 8년간(2002년-2009년) 성별 실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은 29.4%(17,176명 → 22,240명), 여성은 12.7%(3,306명 → 3,726명)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증가속도가 빨랐다.

‘공기가슴증’ 진료에 의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2년 173억원에서 2006년 289억원, 2009년 420억원으로 나타나, 2009년 ’공기가슴증‘ 건강보험진료비는 2002년 대비 143%증가했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2009년 ‘공기가슴증’ 급여비는 모두 318억원으로 입원 307억원 > 외래 9억원 > 약국 2억원 순(順)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