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의 만성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힌 시도들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의료원은 지난 4월 11일 이신석 원장 취임식에서 의료서비스 개선과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문화 창조 등 재도약을 다짐하는 경영혁신 결의대회를 갖고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갔다.
의료원은 경영합리화를 위해 비용절감 등 5개 분야 17개의 계량지표를 선정, 직원들은 2004년 대비 6억 2000만원의 경영개선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 원장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하는 의료원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며 "고객중심 경영, 성과중심 경영,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주차장을 환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직원 차량의 원내 주차를 제한하고 천안역 쉼터 및 복지시설 등을 방문,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