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다름없이 올해도 의·약학과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에 마감된 2006학년도 주요 사립대학 의·약학과 수시모집결과 아주대 의예과가 171대1을 기록했으며, 한양대 의예과가 83.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의예과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마감된 각 대학의 모집전형 결과 아주대 의예과는 4명 모집에 686명이 지원해 171.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한양대 의예과가 11명 모집에 920명이 지원, 83.6대1의 경쟁률을, 인하대 의예과 또한 6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세대 의예과의 경우 10명 모집에 374명이 몰려 37.4대1을 기록, 대학내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의예과의 경우도 5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 25.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의과대학이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교과우수자 전형의 약학과와 한의과대학의 경우 역시 각각 144.4대1, 9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