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이강이’ 봉사단은 25일 임직원과 배우자, 홍보대사 SBS 정미선 아나운서, 탤런트 임채원, 가족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이 날 행사에서 만든 김치는 배추와 마늘, 무 값 등의 상승으로 인해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마포지역 저소득층 60세대와 ‘샬롬의 집’ 등 14개 불우 보호 시설에 김장 김치 천여포기를 기증됐다.
정형근 이사장과 임직원은 물론, 배우자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개최된 행사이기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공단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서 맛이 뛰어난 고랭지 배추와 무 등 8백여 만원 상당의 재료 전량을 직접 구입하는 등 지역주민의 경제적 지원도 잊지 않았다.
봉사단 단장인 정형근 이사장은 “오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의 배우자들까지 참석한 행사이어서 더 뜻 깊게 생각된다”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전국 270여 개의 장애인, 아동 및 노인 보호 시설에 생활용품을 기증하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